[브레이크뉴스=유채리 기자] 서울우유가 동서식품, 남양유업에 이어 커피믹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내달 초 ‘골든카페 모카골드’라는 브랜드의 커피믹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재는 시제품을 생산해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골든카페 모카골드는 스틱 100개가 들어있는 한 상자당 1만6000원 가량으로 다른 업체 제품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될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에 대해 서울우유 측은 해당 커피믹스 제품을 국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다른 커피믹스와 달리 재고로 남아 있는 서울우유의 국산 탈지 분유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1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식품이 사실상 독점해오다 지난해 초 남양유업이 진출해 2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처럼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무한 경쟁 체제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우유까지 가세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chaeri11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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