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노란 꽃이 ‘가득’…눈에 온통 노란빛 진노랑 들판에서 찍은 사진, 인물까지 환해져 북한강 자전거길을 열심이 달려오던 자전거가 잠시 페달을 멈췄다. 뒤이어 오던 다른 자전거들도 조금씩 속도를 줄이고, 잠시 정차하기 시작했다. 이들 자전거가 발길은 멈춘 곳은 바로 대성리코스모스 공원이다. 북한강 대성2지구 3,600여평에 진노란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올라 노란 들판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가평이 가진 자산인 시원한 강물과 더 없이 맑은 가을하늘 그리고 북한강 강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며 인사하는 황하코스모스까지 더해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은 수해로 복구공사를 추진했던 한강살리기 9공구 현장이었으나 가평군은 복구 작업 시 주민과 여행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 및 초화류 공원으로 추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곳에 심은 코스모스는 다년생 꽃으로 내년에도 여름부터 가을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코스모스를 추가 배식하고 벤치와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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