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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휴가지 안전 점검 막바지 나사 조인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8/21 [12:41]

가평군 휴가지 안전 점검 막바지 나사 조인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8/21 [12:41]




안전점검반, 146개 사설 캠핑장 점검
폭우 대비 안전점검 및 재난예방 홍보


가평군이 막바지 행락철 안전점검 및 재난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막바지 여름 휴가철 안전을 위해 여행객이 몰리는 물놀이 시설과 캠핑장 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점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캠핑장은 자라섬, 연인산, 산장관광지 등 군내 관리시설을 제외한 사설 및 위탁 유원지 캠핑장으로 4명의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총 146여 곳을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 캠핑장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경사 안전, 침수‧범람 피해 위험 여부 및 피해 예방 대책, 산사태 피해 위험 여부 및 매몰 예방 및 대피 대책,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 안전, 낙상‧추락 위험 등의 시설안전 상황을 점검받게 된다.

또한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작동, 구급함 및 확성기 배치 여부, 관리자와 운영자의 재난‧사고 등 비상 대비‧대응요령 숙지하고 있는지와 순찰 등의 안전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보건‧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후 시설 안전관리 준수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재난‧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캠핑장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특별관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 14일은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물놀이 여행객이 몰리는 북면소재 캠핑장에서 시민홍보를 위한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펼친데 이어 28일에는 가평소방서에서 북면 소재의 ‘루디아의 집’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소방안전점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영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하고, 수영 중 경련이 일어났을 때, 물을 건널 때나 빠졌을 때 지켜야 할 또는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서를 바탕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폭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재해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을 재점검하고, 재난예방 안내서를 배부하는 등 재난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한편, 이번 안전점검은 군청 내 안전재난과, 북면사무소, 시설관리공단뿐 아니라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가평군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행락철 캠핑장 안전점검, 물놀이 안전 캠페인, 그리고 안전교육까지 막바지 휴가철까지 안전점검에 끈을 놓을 수 없다”면서 “특히 이달 29일까지는 관내 사설 캠핑장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가평을 찾은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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