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후 모든 노인, 노인폐렴구균 접종 유도 보건소 무료 접종, ‘한번만!’ 받으시면 됩니다~ 가평군이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이 호흡기질환이 흔한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만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집중 홍보해 사전에 예방해 간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이달부터 주소지 제한도 폐지돼 주소지에 상관없이 65세 이상이면 누구든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만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65세 이후 접종한 경우는 추가접종이 필요 없이 한번만 받으면 된다. 현재 총 4,397명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마친 가평군은 2013년 5월부터 노인폐렴구균 접종을 실시해 지난해에는 3,766명이 접종했으며 올해 631명을 추가했다. 8월 중순 기준 총 35%가량이 접종한 것으로, 이달 말부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올해까지 접종률을 50% 이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과 같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특히 이로 인한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이 따르는 만큼 필히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의 균혈증 사망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단1회의 예방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인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해주고 있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