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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공포, 서일본 9.1 강진, 34m 쓰나미 예고

시정뉴스 | 기사입력 2012/04/02 [00:42]

일본 지진공포, 서일본 9.1 강진, 34m 쓰나미 예고

시정뉴스 | 입력 : 2012/04/02 [00:42]

 
일본열도가 대지진에 이어 거대한 쓰나미 발생이 예고되면서 공포에 휩싸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에 이어 서일본에도 규모 9의 대지진이 예상된다고 1일 발표했다. 또 최고 30m가 넘는 쓰나미도 예고됐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의 난카이 해구에서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비슷한 최대 9.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오사카, 나고야를 비롯한 서일본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의 와타나베 교수는 최악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동일본 대지진과 맞먹는 재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쓰나미도 발생해 고치현 34.4m를 비롯해 쓰나미의 높이가 20m를 넘는 곳이 여러 곳이고, 많은 지역에서 1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쓰나미가 해안가를 덮치는 예상시간도 짧은 곳은 2분, 길어야 10분 정도로 매우 짧아 미처 대피할 틈도 없다는 경고다. 
 
해안가 주민들은 최악의 경우 쓰나미를 피할 수 없어, 안전을 위해 높은 지역으로 이사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약 2천 500만 명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발표에 이어 서일본 대지진 예고까지 나오자, 일본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다.
일본 정부는 해안가 방파제의 높이를 높이는 등 각종 대지진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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