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저농약에서 무농약 이상 고청정 농법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저농약 이상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는 지난 2008년 349개 농가에서 올해 523개 농가로 5년간 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은 433ha에서 526ha로 21% 늘어났다. 친환경 농산물은 농약을 적게 쓰는 저농약농산물, 농약은 일체 쓰지 않고 약간의 화학비료를 쓰는 무농약농산물, 농약,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유기농산물이다. 시농업센터에 따르면 저농약농산물인증이 2015년으로 종료되는데 따라 농가들이 무농약과 유기농산물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무농약농산물 생산 농가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무농약생산농가는 2008년 126개, 2009년 147개, 2010년 170개, 2011년 258개, 올해 294개 농가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가수는 5년 새 130%, 인증 면적도 2008년 148ha에서 올해 234ha로 58% 증가했다. 최상 인증 단계인 유기농산물도 재배농가는 36개에서 38개로 별 차이가 없으나 인증면적은 60ha에서 102ha로 1.7배 늘어났다. 무농약,유기농산물 생산농가는 5년 새 105%, 재배면적은 62%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 현재 무농약 이상 인증 면적은 64%로 종전 저농약 중심에서 무농약, 유기농산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작목별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시설채소(34%)가 가장 많고 벼(24%), 과수(17%), 특용작물(9%) 순이다. 시농업센터는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농가 부담이 큰 친환경농자재 지원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김영수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의 수요, 선호도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농약 이상 농법으로 전환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며 “고청정 농산물 기반이 다른 작물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농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원본 기사 보기:2018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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