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포수가 날으는 꿩을 향해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빵, 총소리가 난 이후 꿩이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명중했다. 포수가 비상하는 꿩을 떨어뜨린 것은 꿩의 비행선을 앞질러 쐈기 때문이다. 뒷북치는 총질을 했다면 절대로, 꿩을 명중시킬 수는 없다. 공중으로 날으는 꿩의 형체를 향해 총을 쏘았다 해도 꿩은 잡히지 않는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움직이니 포수로 성공하는 길은 오직, 시간의 앞을 향해 쏘는 것뿐이다. 사람아, 성공하려면 포수처럼 미래를 향해 쏴라!(2014.8.8.)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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