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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미생물생산시설 등 견학 발길 이어져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8/09 [13:30]

가평 미생물생산시설 등 견학 발길 이어져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8/09 [13:30]



가평 농업기술 견학…지난달 7개 기관 약 130명 참여
국내․외 전문가, 미생물센터 및 농업 지원 정책 ‘관심’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 선진농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전문가들의 발길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센터 내 미생물생산설비와 친환경인증센터를 전국 타시군의 농업인단체 선진 견학지로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또한 4-H, KOICA 등 해외 공공기관 및 국제 교류기관과의 유대관계도 넓혀가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논산시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해 KOICA 관련기관, 농업과학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안산시 한우 협회농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태국 농촌지도청 대표단 등 총 7개 팀 약 130여명이 방문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방문자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3개 기관에서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논산 지역의 사회 발전과 선진 농업을 추구해 가고 있는 ‘논산시 농촌지도자 연합회’는 이날 회원 45명이 들러,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센터를 꼼꼼히 견학했다.

농업후진국에게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등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4-H 교류협회(IFYE) 기관에서도 미생물센터를 방문해 사전 교육 자료를 수집해 갔다. 2년 전에도 방문한 바 있는 태국 농업지도청 부청장 및 공무원도 같은 날 센터를 찾아와 클린농업대학교와 농기계 대여 등 친환경 농업지원 프로세스를 살펴봤다. 또한 친환경농업인증 제도 운영에 대해서도 세세히 확인하고 친환경 인증분석 시행 과정을 견학했다.

21일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임직원 20여명이 토양검정실 등 친환경인증센터를 꼼꼼히 견학하고 기술 지도를 받기도 했으며, 안산시 한우협회 소속 30명의 농민도 들러 소화율을 높이고 질병 예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고형미생물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생산설비를 확인했다.

이밖에도 올 상반기 중 화성시 지도자회의 특선주 제조시설 및 와이너리 견학을 비롯해, 경기도 농업기술원,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한강유역환경청 등 여러 차례 국내외 관계기관에서 방문해 미생물센터를 견학하고 갔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그전 해에도 다수의 기관 및 단체가 센터의 시설을 견학하고 갔다. 이런 기술 교류의 기회를 통해 우리 군이 가진 선진기술을 전달하고 더불어 가평 내의 농산물을 홍보효과도 얻고 있다”면서 “해외 교류국과들도 단순히 기술을 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해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교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도 태국 공무원과 4-H 훈련생이 농업센타 시설과 사과ㆍ포도 등의 선진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농업 성장을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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