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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캠프 열어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7/29 [18:45]

가평군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캠프 열어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7/29 [18:45]

가슴으로 하는 ‘봉사’로 방학을 더욱더 알차게~


또래활동 및 공감 프로그램 함께 구성, 봉사의 접근성 높여
‘가슴에서 실천으로’․‘1.3세대 공감 토크’ 등 프로그램 운영


또래 활동 및 공감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자원봉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봉사의 참 의미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2014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가 29일부터 시작했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는 29일부터 2박3일간 운영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캠프를 비롯해 2회로 나눠 각각 3일간 교육하는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4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작한 캠프는 군내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2박3일간 진행한다.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의 첫날 행사는 오전의 ‘청소년자원봉사교육’과 오후에 진행된 ‘머리에서 가슴으로’라는 주제의 자원봉사 마인드 교육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딱딱한 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모둠활동과 수상활동 등 캠프를 함께 하는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가슴에서 행동으로’라는 실천경험의 시간으로 사회복지시설인 마음의 집을 찾아가 농사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직접 몸으로 체험한 학생들은 저녁 식사 이후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그날의 피로를 씻어낸다.

셋째 날에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직접 경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감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칠보공예 기술도 배워 봉사활동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8월 초 운영될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기획해 각 회기 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1회기 4ㆍ5ㆍ8일, 2회기 4ㆍ6ㆍ8일 등 각각 3일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 노인 및 노인기 이해 교육을 비롯해 자원 봉사 교육, 1·3세대 공감토크, 어르신과 게이트볼을 함께 즐기는 시간인 1·3세대 공감게임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1·3세대가 서로의 소감을 전하는 기념사 및 답사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과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8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가평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pvc.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581-7222) 또는 이메일(288hyun@kg21.net)로 보내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담당자(031-580-4932)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웃 나눔의 실천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더불어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를 바탕으로 한 봉사를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8월에 시작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아직 접수를 받고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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