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망 원인 판명 불가, 당초 예상대로 “미궁에 빠졌다”…유병언 영화 찍나?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7/25 [19:05]

사망 원인 판명 불가, 당초 예상대로 “미궁에 빠졌다”…유병언 영화 찍나?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4/07/25 [19:05]

 
© 브레이크뉴스

사망 원인 판명 불가, 당초 예상대로 “미궁에 빠졌다”…영화 같은 일이?
사망 원인 판명 불가 ‘키워드’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소식이 전해졌다. 사망 원인 판명 불가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했다.
 
사망 원인 판명 불가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유병언 사망 원인이 판명 불가라고 밝혀졌기 때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은 당초 예상대로 미궁에 빠졌다. 유씨가 자살했는지, 타살됐는지, 자연사했는지는 확인조차 불가능하게 됐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고도부패로 인해 사망 원인 판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서 원장은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사인을 밝히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시신바꿔치기 등 ‘변사체의 신원이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것’이라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선 “부검을 통해 확인한 좌측 대퇴골 길이와 추정 신장, 왼쪽 둘째 손가락 끝마디 뼈 결손, 치아 및 DNA를 분석한 결과 유씨가 확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는 결국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사망 원인 판명 불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예상했던 일인데 뭘”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지금 국민과 장난하나?” “사망 원인 판명 불가, 현 정부가 재미있는 영화 찍는 듯”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쭉 보면 미스테리해서 재미있네” “사망 원인 판명 불가, 그냥 웃기다. 코메디 보는 듯” 등의 반응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