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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유대균 잡혔던 오피스텔에 현금 1500만원이 ‘허걱’..무슨 돈?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7/25 [20:03]

박수경 유대균 잡혔던 오피스텔에 현금 1500만원이 ‘허걱’..무슨 돈?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4/07/25 [20:03]

 
©브레이크뉴스

경찰, 용인 오피스텔서 유대균·조력자 박수경 검거
 
박수경 유대균이 잡혔다.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유씨의 도피를 도왔던 박수경(34)씨가 검거된 것.
 
인천지검은 25일 “오늘 오후 7시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명수배됐던 유대균씨와 ‘신엄마’ 신명희씨의 딸 박수경씨를 경기도 용인 수지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수경은 사망한 유병언 전 회장의 호의무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유병언·유대균 검거 TF(태스크포스) 분석팀에서 유씨의 수행원 하모씨의 여동생이 사용하다 비워둔 오피스텔에서 현재까지 수도세, 전기세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인천지방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를 투입,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피스텔 문을 열어주지 않아 1시간 동안 (나올 것을) 설득했다”며 “은신해있던 현장에서 현금 5만원권으로 1500만원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차 수사를 피하기 위해 은신해 있는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과 박수경을 검거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찰관들은 현재 이들을 인천지검으로 압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와 박씨는 이날 오후 8시40분쯤 인천지검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이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자수할 경우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두 사람이 자수를 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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