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문화원, 장수고개에서 풍년 바라는 기우제 16일 추진
6만명의 가평군민의 풍년 소망을 담은 기우제가 16일 오후 2시 연인산 장수고개에서 봉행됐다.
가평문화원 주최로 이뤄진 이번 기우제는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는 등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비와 풍년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조정현 가평문화원장 등이 헌관으로 참여했으며, 각 읍면장과 단체장, 지역 주민 등도 함께해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연일 낮기온 30도가 넘는 더위와 마른 장마가 지속돼 농작물 피해가 커지는 등 주민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6만 가평군민의 풍년을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이번 기우제를 시작으로 가평군에 적당한 비와 태풍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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