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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내일(17일)부터 시작

현수막 등 이용해 29일까지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 참여 가능

김여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7/16 [13:52]

7·30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내일(17일)부터 시작

현수막 등 이용해 29일까지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 참여 가능

김여진 기자 | 입력 : 2014/07/16 [13:52]

브레이크뉴스 김여진 기자=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7·30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7·30재보선 공식 선거기간에는 공개 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유세와 선거사무원의 어깨띠 등 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이 가능해진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후보자들은 해당 선거구 내 동마다 한 개씩 선거운동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으며 후보자들이 선관위에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첨부하고 선거구 내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들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와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나 선거사무원이 지정한 사람도 선관위에 신고할 필요 없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유권자들도 인터넷 홈페이지와 게시판, 대화방 등에 선거운동을 위한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이메일, SNS, 모바일메신저 등)과 문자(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는 또한 공원·도로·시장·점포·대합실 등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자를 위한 지지를 호소 할 수 있으며 다만 호별방문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17일 0시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29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유권자들을 상대로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번 재보선에는 지난 6·4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25~26일 양일간 진행되며 재보선은 전국단위 선거가 아니어서 선거가 열리는 지역 내에서만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1일 7·30재보선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 총 55명이 등록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정당별 등록 현황은 새누리당 15명, 새정치민주연합 14명, 통합진보당 7명, 정의당 6명, 노동당 2명, 무소속 11명 등이다.

 

yj_506@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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