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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환경오염행위 종합검진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7/10 [17:09]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종합검진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7/10 [17:09]




장마 틈탄 오염행위 현미경관찰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땅은 우리 삶터의 로망이다.

지역전체가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산과 호수, 나무와 꽃들로 가득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있는 가평군이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환경을 지켜나고자 여름철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에 나선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환경보호의식을 높여나가고자 7월말까지 특별감시와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전홍보와 계도, 집중지도·단속과 순찰강화,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실시된다. 진찰과 치료, 치유까지 환경행위에 대한 종합검진활동이 전개되는 것이다.

특별감시 단속대상 및 시설은 대기, 폐수배출, 가축분뇨배출, 환경기초시설 등 210여 개소이며 이를 지도·점검하는 단속반도 4개반 10명으로 편성됐다.

먼저 14일까지 사전홍보와 계도기간에는 특별감시 세부계획을 간담회와 협조문 발송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이는 환경오염배출업소의 자체점검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15일부터 25일까지는 2단계로 오염물질 배출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감시와 단속, 순찰활동이 실시돼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예방하게 된다.

특히 집중 호수 시 하천수위 상승과 단속의 어려움을 틈타 방지시설 미가동 등의 불법배출행위를 추방하기위해 최종 방류구, 공장주변 유수로 등을 확인하고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기에는 상수원 수계와 하천 등을 중점감시 한다는 계획이다.

사전계도와 중점지도단속 마무리된 28일부터는 3단계에 돌입해 시설복구와 기술컨설팅에 들어가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관련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 오염행위를 추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수시지도 활동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평군은 지역이 가진 우수한 환경자원을 경제화해 주민의 바람인 희망과 행복을 채우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든다는 밑그림에 따라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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