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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 너구리’ 직접 영향권

제주도·남해안·경남 동해안 지역 강풍 동반 폭우 예상

김여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7/09 [10:04]

제주도, ‘태풍 너구리’ 직접 영향권

제주도·남해안·경남 동해안 지역 강풍 동반 폭우 예상

김여진 기자 | 입력 : 2014/07/09 [10:04]

브레이크뉴스 김여진 기자= 9일 제 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이날 오전 6시 제주 서귀포 남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너구리의 중심기압은 955hPa이며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41m/s, 강풍 반경은 450km로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너구리는 이날 오후 6시 서귀포 남쪽 약 20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 지역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 9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는 44.0mm, 제주시는 27.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주 산악 지역에 호우가 집중돼 윗세오름에는 212.5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순간 최대 풍속은 △가파도 32.8m/s △윗세오름 32.7m/s △제주시 20.4m/s를 기록하고 있으며 남해안의 경우 △가거도 20.9m/s △흑산도 17.0m/s이다.

 

현재 제주도와 제주동부·남부·서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남해 동부 먼바다와 서부 먼바다,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yj_506@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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