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논문 표절 의혹 등 검증..여·야 치열한 공방전 예고

김여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7/09 [09:37]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논문 표절 의혹 등 검증..여·야 치열한 공방전 예고

김여진 기자 | 입력 : 2014/07/09 [09:37]

브레이크뉴스 김여진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사 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청문회에서는 그동안 제기된 김 후보자의 각종 논문 표절과 연구·용역비 부당 수령, 정치자금 후원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김 후보자를 낙마대상으로 지목하고 관련 의혹들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적극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차단하려는 여당과의 공방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교원대 학술지인 ‘교육과학연구’에 제자의 석·박사 논문을 축약해 본인 이름으로 총 9편의 논문을 게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해 교내 학술지에 낸 후 학교로부터 1570만원의 연구비를 받은 의혹도 있다.

 

이와 함께 교원대 조교수 임용 당시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임시전임강사 경력이 부풀려졌고 부교수와 정교수 승진 당시 제출한 논문도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등 다른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언론사 기명 칼럼이나 특강원고 등을 대필시키고 수업을 대신하게 했다는 제자의 증언과 2010~2012년 교육공무원 신분으로 정치후원금 130만원을 냈다는 의혹도 논쟁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yj_506@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