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사 중앙 로비에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계단이용자 불편 해소 가평군청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주민의 불편을 해소, 민원인과 한층 더 가까운 청사로 발돋움했다. 군은 최근 민원실입구 로비에 17인승 규모의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를 완료해 계단 이용이 불편한 주민도 승강기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계단 이용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 사용해 왔으나 노후화됐을 뿐 아니라 사용 시 직원을 호출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또 3층은 운행하지 않아 대회의실을 찾은 주민은 이용하기 힘들었다. 한 번에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없어 큰 행사진행 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하1층부터 대회의실이 있는 지상3층까지 전층을 이동할 수 있는 수직형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해 계단 이용이 어려운 주민도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 운반까지 가능해 청사 내 사무실 이전 및 무거운 장비를 이동 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물 중앙인 민원실과 세정과 사이 로비의 넓은 공간에 설치해 동선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물 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관통형으로 설치, 양방향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을 높였다. 1층과 3층은 군청입구 방향에서 이용하지만 지하1층과 2층은 시설이용 편리를 위해 반대방향에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밖에도 4면 전망형으로 설치해 승강기 안에서 군청 환경을 내다보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는 이용자의 한계가 있고 고장 수리와 안전 측면에서도 단점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승강기 설치로 계단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리하게 군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면이 모두 유리로 된 전망형으로 설치해 막힌 승강기를 갑갑해 하는 이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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