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준 예산대비 채무비율 4.0% 드러나 역대 최저치 기록…전국 평균보다도 크게 낮아 가평군의 살림살이가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재정건전성이 점차 개선돼 2013년 기준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000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4.0%였다고 밝혔다. 2011년 이후 신규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고금리 채무를 조기상환 하는 등 채무 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의 재정위기 모니터링 기준 상 ‘정상’(25% 미만)으로 매우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군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2001년 20.3%(채무액 390억1900만원, 예산규모 1923억3000만원)에 달했던 채무비율이 매해 줄어 지난해 말 기준 4.0%(채무액 160억7000만원, 4008억8100만원)까지 낮아진 것이다. 전년 기준 5.6%(채무액 212억7000만원, 예산규모 3798억7500만원)보다도 1.6%나 더 줄었다. *[참고] 예산대비 채무비율 : 2007년 9.8%, 2008년 8.6%, 2009년 9.6%, 2010년 9.1%, 2011년 7.3%, 201년 5.6% 한편, 안정행정부가 발표한 2012년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전국 평균은 13.36%이었다. 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던 서울은 8.44%(채무잔액 2조9,662억원, 예산액 35조1,529억원)이었으며, 경기도 전체 평균은 13.59%(6조2596억원, 46조687억원)이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매해 추가 추세인 것과 비교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강화해 건전한 예산을 집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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