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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불합격 통보 없다 살펴보니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4/06/02 [10:58]

기업 10곳 중 6곳, 불합격 통보 없다 살펴보니

정민우 기자 | 입력 : 2014/06/02 [10:58]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 시 불합격자에게 통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452개사를 대상으로 ‘불합격 통보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6%가 ‘통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중소기업’(60.3%), ‘중견기업’(48.2%), ‘대기업’(36.8%) 순으로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불합격 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이유로는 ‘더 큰 반감을 일으킬 수 있어서’(27.9%)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3.4%), ‘응시 인원이 너무 많아서’(17.4%), ‘합격자 공지로 확인할 수 있어서’(11.7%), ‘시간이 없어서’(11.7%)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불합격 통보를 하는 기업(187개사)은 그 이유로 ‘지원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67.4%)’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기본적인 채용 매너라서’(48.1%),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쳐서’(11.2%), ‘미 통보 시 문의로 업무에 지장이 생겨서’(5.9%) 등의 이유를 들었다.
 
불합격 통보를 하는 전형은 ‘최종 면접’(50.3%), ‘1차 면접’(43.3%), ‘서류’(36.4%) 순이었다.
 
통보 방식은 각 전형별로 모두 '문자 메시지’(각각 60.6%, 59.3%, 58.8%)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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