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휴식+풍요로움이 융합된 산림부군(富郡) Green가평 성장 원동력을 얻기 위한 녹색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최근 산림휴양, 숲 치유 등 산림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생태 환경적 건강성을 강화하기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 상색리와 북면 목동리 지역에서 16일부터 실시될 이 사업은 나무의 생장을 돕기 위한 풀베기, 잡목 및 칡 등 덩굴류 제거작업 등이 실시되고 있다. 2억300백만 원이 투입되는 숲 가꾸기 사업은 190㏊의 산림에 대해 8월까지 실시된다. 이 사업은 천연림 중 참나무림은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도록 보육하고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되어 있는 혼효림은 수자원 함양이 가능하도록 뿌리내림과 성장촉진에 중점을 둬 추진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생태관광지역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행된다. 뿐만 아니라 잣나무 림과 낙엽송림은 목재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육 대상 나무에 방해가 되는 잡목 등을 제거해 우량목 생육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 보호활동도 병행한다. 사업장내 야생동물을 허락 없이 잡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활동은 물론 덫, 올무, 함정 등 불법포획도구도 수거하게 된다.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림이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면 나무줄기 굵기가 3배 이상 빨라지고 옹이가 없는 고급목재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햇빛 투과량 증가로 하층식생의 생육조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종 다양성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태적 건강성 증진효과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숲 가꾸기 사업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해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군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홍수조절, 수질정화기능, 갈수완화 기능을 향상시킴은 물론 뿌리발달을 촉진시켜 흙이 쓸려 내려가는 현상을 방지하는 등 산사태에 강한 숲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부군인 가평군은 산림자원의 보존과 수용성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얻고 소득도 높여나가고자 산림재산의 안정적인 보호와 휴양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며 풍요와 행복이 공존하는 건강한 숲을 조성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고급목재생산과 치유, 수원함양, 휴식 공간 제공, 화석연료 대체효과 등 다양한 기능제공과 혜택을 주는 숲이 된다″며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상실된 자연, 건강, 안전 농․임산물에 대한 공급처로써 휴양지로서의 중심적인 역할은 물론 녹색가치 창출을 위해 산림휴양기반시설 확충과 산악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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