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평군 따사로운 봄날 음악의 정원이 펼쳐진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5/22 [10:38]

가평군 따사로운 봄날 음악의 정원이 펼쳐진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5/22 [10:38]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 개시
이달 28일 오후 7시 가평문화예술회관 해설음악회


봄날 가지각색으로 핀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음악의 정원’이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가평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가 있는 날’은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문턱을 낮춰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제도다.

군은 이를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국비지원 공연 3회와 자체공연 5회를 기획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달 28일 첫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 ‘음악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 한국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에 맞춰 편안한 해설음악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테너 박승희가 음악회의 해설과 노래를 담당하고 피아니스트 & 쳄발리스트인 김현애가 함께 연주한다.

총 5개의 레퍼토리로 진행될 음악회는 ▲ 첫 번째 레퍼토리인 ‘생의 한가운데서’ 파트에서 요정의 춤(몬테베르디), 폭풍우에 시달린 배(캠피온), 사랑하는 치터여(모차르트) 등의 아름다운 음악을 흥미로운 설명을 곁들여 전할 예정이다.

또한 ▲ ‘사랑의 시작’ 파트에서는 내 마음에 느껴지네(스카를라티), 그녀의 경멸하는 눈초리(몬테베르디), 고요한 미소(모차르트) ▲ ‘멀리 있는 그녀에게’ 파트에서는 내 사랑하는 이에게(세스티), 내 사랑하는 이로부터 멀리 떠나(사르티) ▲ ‘갈등과 탄식’ 파트에서는 아마릴리 나의 사랑(카치니), 제비꽃(스카를라티), 제비꽃(모차르트) ▲ ‘추억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파트에서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베토벤), 오 내 사랑(조르다노) 등의 다양한 음악을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음악 힐링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