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한국 추기경 최초’ 방북 목적은?신부 6명-서울대교구 관계자 2명과 함께 평화와 화해 기원
브레이크뉴스 이종석 기자= 염수정 추기경이 21일 북한의 개성공단을 방문해 우리 측 기업인과 천주교 신자들을 만난다. 염 추기경은 신부 6명, 서울대교구 관계자 2명과 함께 방북해 공단관리위원회의 브리핑을 들을 계획이다. 더불어 수자원공사와 입주기업, 부속병원 등을 방문해 현지에 파견 근무 중인 기업인, 신자들과 함께 평화와 화해를 기원할 예정이다. 천주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염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문을 타진해왔으며, 최근 북한이 방북에 동의함에 따라 이날 방북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또한,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고 있는 염 추기경이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을 방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천주교 측에 따르면 교황방북 사전답사 차원 방북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종교 지도자들의 북한 방문은 잦았지만 우리나라 추기경이 북한 땅을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rnstar@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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