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경으로 무거움 마음 추슬러 움츠렸던 어르신들에게 활력선사 복잡한 감정과 무거움을 추슬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소(소장 설동욱)가 20일 자매결연마을인 가평읍 복장리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가평8경의 제2경인 호명호수 나들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나들이 자원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마냥 가라앉는 마음을 추슬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겨우내 움츠렸던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들이는 발전소 직원들의 진심어린 환영 속에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지하 발전시설 견학과 발전소 소개 동영상 시청 등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 풍성한 음식을 대접받으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전하는 대화를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들과 함께 호명호수에 올라 주변경관을 살피며 짙은 녹색으로 짙게 물들어가는 가평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자매마을인 복장리 조규화 리장은 “어르신을 초청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나들이를 함께하며 말동무가 되어 새로운 기운을 선사한 발전소의 배려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들이 장소인 호명호수는 백두산 천지와 닮은 산 정상에 있는 호수로 15만㎡의 크기에 2백67만 톤의 물을 담고 있다. 특히 호수에 서면 호명호수의 원 물길인 푸른색을 띤 청평호가 내려 보여 2층 호수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후원, 김장 나누기, 자연정화활동은 물론 장학사업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