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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안전한 자전거 도시로 한발 성금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5/08 [17:03]

가평군 안전한 자전거 도시로 한발 성금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5/08 [17:03]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안심하고 자전거 즐기세요~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불의의 교통사고 대비
각종 상해 보장 및 자전거 사고 처리비 지원


이제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약 6만9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보장기간은 올해 5월 7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1년간으로, 자전거사고사망 또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후유장애 발생 시 최고 2000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치료 진단을 받은 경우, 치료 날짜에 따라 20~6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에 대한 처리비도 지원한다. 사고로 벌금형을 받았을 경우에는 사고 당 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사고로 중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경우에는 1인당 3000만원 내에서 사고처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도 200만원을 책정했으며 뺑소니 사고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사고 발생 시에도 각각 20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그동안 자전거 사고 발생 시 국가배상법으로 피해보상을 처리해 절차가 복잡하고 처리도 지연될 뿐 아니라 적절한 피해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됐다.

군청 측은 “북한강자전거길 개통 이후 자전거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률도 높아졌다”면서 “이번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민 중 자전거 사고 등으로 보험금 청구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보험사(동부화재, 02-475-811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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