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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관광사업 지원할 관광두레 사랑방 운영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4/28 [13:36]

주민주도 관광사업 지원할 관광두레 사랑방 운영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4/28 [13:36]


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전문PD지원
새로운 방식의 지역관광모델이 만들어진다.

가평군은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창업으로 연결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두레사업 사랑방을 다음달 1일 청평 문화의 집에 마련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조합 등을 구성, 관광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전문 프로듀서가 기획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지원해 준다. 가평지역에는 신동진 관광두레 프로두서가 이 역할을 맡는다.

새로운 경영공동체조직의 실력과 잠재력 상승을 주도 할 가평군 관광두레 사랑방이 자리하는 청평 문화의 집은 가평군의 교통중심지로서 설악면과 상․하면지역에서도 접근이 편리하다.

관광두레사업 사랑방 운영을 맡은 신동진 프로듀서는 아직 가평군에 만들어져 있지 않은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와 같은 행정과 주민사이의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가평군 관광두레사업은 가공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7월까지 7개 내외의 후보기업을 선정한 뒤 하반기에는 한국문화 관광진흥원, 전문컨설팅 업체와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내년 초 관광두레기업을 창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업 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현재 가평군지역에서는 가평군협동조합연합회(관광, 펜션, 일자리지원센터, 수퍼협동종합), 친환경 출하회 등이 관광두레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면 현리주민들이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과 협력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군은 지자체가 중심이 돼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개발사업과는 달리 주민주도의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두레사업이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전환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사업이나 관광시설 설립 후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마을이나 주민, 6차 산업으로 마을 소득을 올리고픈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가평군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가평군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가평군은 주민들이 주체적․자발적으로 조합 등을 구성해 관광사업을 운영해 일자리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컨설팅(consulting)을 지원하는 관광두레사업공모에 참여, 지난 2월 101개 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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