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평군 청정 물[상수도] 복지 이뤄간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4/23 [11:31]

가평군 청정 물[상수도] 복지 이뤄간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4/23 [11:31]

 
수돗물 공급지역 확대 620여 주민 물 걱정 던다
가평군이 올해 맑은 물 공급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건강을 증진하고 물 걱정 없는 지역을 확대해 건강한 물(상수도) 복지를 이뤄가려는 취지다.

상수도가 공급되는 지역은 가평읍 대곡4리 사그막 마을과 개곡1리와 상면 임초1리, 하면 신상3리 등 4개 마을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총 27억원을 들여 12km에 이르는 상수관이 매설돼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가평읍 개곡1리와 신상3리는 이달부터 공사가 시작돼 이르면 오는 10월말 완료되고 대곡4리는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말에 마무리하게된다. 15억원이 투입되는 상면 임초1리는 상수도 급수지역이 광범위해 내년 하반기 중에 공사가 완료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80여 가구의 620여 주민들이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지역적인 여건으로 인해 대부분 마을상수도와 지하수를 이용하여 생활용수로 사용하여 왔으나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갈수기에는 식수난을 겪어와 상수도 공급을 숙원사업으로 여겨온 지역이다.

이와 함께 수돗물 누수와 녹물발생의 요인인 노후수도관 2.2km도 교체된다. 6억3천만 원을 들여 가평읍 사거리에서 가평오거리구간 2km와 하면 현리 축협상하지점에서 삼미타운 구간 210m의 노후관을 교체해 누수를 차단함으로서 수돗물 공급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가평군 상수도 일일 생산용량은 2만 1600톤으로 주민들의 물 사용량 및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1일1인당 급수량은 478리터다.

한편 가평군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우리나라 읍지역 상수도 보급률 92.4%를 상회하는 95%이며, 면지역은 52%로 전국 평균 보급률 62.4%보다 10% 낮은 수준이다.
※ 가평군의 상수도 보급율은 72.8%

군은 최근 지하수 오염및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면서 상수도공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음에 따라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류의 역사는 물의 순환과 더불어 변천하며 발전해 왔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안방까지 공급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