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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먹거리 생산 터 확대에 70억 투입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4/04 [17:27]

녹색 먹거리 생산 터 확대에 70억 투입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4/04 [17:27]

 
친환경 생산 + 친환경 인증+ 유통지원으로 친환경농업 일 번지에 다가가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을 위한 친환경녹색농업이 확대된다.

가평군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해 농업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고자 친환경 농업분야에 70억9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증가, FTA확대 등으로 인한 우리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고자 친환경농업을 전략사업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33억2천여만 원을 들여 300㏊의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에 상토,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지원은 물론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이를 클린벨트화해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요에 대비키로 했다.

지력증진과 작물성장 및 병해충 방제효과까지 나타내고 있는 유용미생물공급에도 14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800톤(액상 3백톤, 고형5백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서 친환경농업의 비타민 역할을 하게 된다.

소비자에게는 가평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생산자에게는 경영비절감과 편의 제공을 위한 친환경인증사업에도 13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

가평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소비를 위한 직거래 및 유통에도 10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포장재 지원, 도로변 직판장 정비 등을 통해 판매를 다양화함으로서 친환경환경농업 확대를 뒷받침하게 된다.

친환경농업으로 생산되는 가평 쌀은 농약, 제초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1/3 이내만 사용해 안전성을 담보한다.

특히 가평 친환경농․특산물은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고 수려한 가평지역의 Ia등급의 계곡수로 지어진다. 즉 청정수가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것이다.

가평군에서는 지난해 434농가가 314.4㏊에서 1,548톤의 친환경 쌀을 생산, 660톤을 학교급식용(516톤)과 직거래 및 농협출하를 통해 판매하고 8백80여 톤은 친인척 및 자가소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소비 중심이 친환경농산물로 기울어져 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으로 가평을 친환경농업 일번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204억5천여만 원을 들여 전체경지면적 3,496㏊의 20%인 699㏊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은 387㏊로 경지면적의 11%(도 평균 3.7%)를 차지하고 있다. ※ 인증작목으로는 쌀 81%, 포도 9%, 채소류 7%. 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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