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조희정 기자= 인터넷뱅킹에서 추가 인증 번호를 알아내 돈을 빼가는 신종 피싱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신종 피싱은 사기범들이 은행 직원인 것처럼 속여 계좌 주인에게 전화한 뒤 금융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며 추가 인증 번호를 요구하는 수법이다. 이렇게 빼돌린 추가 인증 번호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주인 몰래 돈을 무단으로 빼내는데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조사 결과, 이번 신종 피싱은 카드 3사의 정보 유출 사고 이후 하루 이체 한도가 백만 원이 넘을 경우 추가 인증 번호가 필요하게 된 것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문자 메시지나 전화로 인증 번호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신종 피싱은 컴퓨터가 악성 코드에 감염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악성 코드 검사를 수시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zx37@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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