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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기금, 1년만 빚더미 서민 25만명 구제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3/20 [11:09]

국민행복기금, 1년만 빚더미 서민 25만명 구제

김광호 기자 | 입력 : 2014/03/20 [11:09]
브레이크뉴스 김광호 기자= 국민행복기금이 출범 1년 만에 빚더미에 앉은 서민 25만명을 구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범한 행복기금은 1년 동안 29만300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24만8000명이 혜택을 봤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5년간 32만6000명의 76%에 해당한다.
 
행복기금은 지난해 2월 기준 6개월 이상 1억원 이하를 연체한 채무자의 빚을 최대 50% 탕감하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행복기금의 또 다른 형태인 전환대출 ‘바꿔드림론’ 지원을 받은 사람은 총 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바꿔드림론은 대부업체나 캐피탈사 등에서 빌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 수준의 저금리대출로 바꿔주는 서민금융제도이다.
 
kkh6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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