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인구 5만 명 중 3만 2,500명 고용 【가 평 】 팍팍한 살림을 해소할 수 있는 지름길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다. 일자리는 늘 국민의 관심대상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내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안성시, 가평군, 이천시순 이였고 동두천시가 가장 낮은 고용률을 보였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나타났다. 도내 경제활동 참가율은 67%를 기록한 안성시에 이어 가평군이 66%로 뒤를 이었다. 고용율에 있어서도 안성시(65.4%)에 이어 가평군이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5세 이상 생산가능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70.2%로 가평군이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 경제활동참가율 : 안성시(67%), 가평군(66%) 이천시(65.2%) ※ 고용률 : 안성시(65.4%) 가평군(65%) 이천시 (63.6%) ※ 15세 이상 고용률 : 가평군(70.2%) 안성시 (69.3) 이천시 (63.6%) 이번 조사는 서울 등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시․도의 156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국 19만9천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일주간 조사됐다. 경기도내 고용률은 시 지역이 57.5%, 군 지역이 59.1%로 시 지역은 전국 시 지역 평균(58.1%)보다 0.6% 낮았고 군 지역 역시 전국 군 지역 평균(65.9%)보다 무려 6.8% 낮게 나타났다 ※ 경기도내 고용률 상위권(안성 65.4%, 가평 65%, 이천 63.6%, 화성 61.6%, 평택, 시흥 59.7%) 하위권 (동두천 49.5%, 의정부 52.5%, 구리 53.5%, 과천 54.4%, 안산 55.2%)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시 지역의 경우 서귀포시가 7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보령시(66.4%), 안성시(65.4%)등 도 고용상황이 좋은 편이었다. 반면 동두천시(49.5%), 춘천시(51.9%)등은 낮았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인 동두천시(49.5%), 의정부시(53.5%) 구리시 (53.5%) 양평군(56.2%) 연천군(57.6%) 등 5개 시․군이 전국 최하위 수준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 지역은 수도권규제와 군사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개발이 쉽지 않아 고용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둔화와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평군이 고용률에 있어 안정을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묻혀있던 자원에 녹색을 입혀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평군이 고용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와 여가패턴, 건강 등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삶의 변화에 유연성을 갖추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2008년까지만 해도 잣 하면 가평이란 한 가지 상품과 가지고 있던 가평은 자라섬캠핑장,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짚-와이어, 쁘디 프랑스 등 전국의 대표하는 7개의 상품을 가진 국가대표 녹색 관광휴양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득과 고용 등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구조를 갖춘 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의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주민생활 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취업 알선 등을 통해 70%의 고용을 이루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