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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불길예측>6.4 지선 새누리 대승?

외교-안보-공기업 개혁-소치 올림픽-이산가족 상봉 따봉!

이래권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2/24 [10:03]

<민주당 불길예측>6.4 지선 새누리 대승?

외교-안보-공기업 개혁-소치 올림픽-이산가족 상봉 따봉!

이래권 칼럼니스트 | 입력 : 2014/02/24 [10:03]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회의론이 긍정적 신뢰로 바뀌었다. 국민여론을 미래로 이끌면서 과거의 관행을 끊고 현실을 개혁하려는 여왕의 고군분투가 사뭇 애처롭기도 하고, 한번 믿어보자는 신뢰감이 생긴다. 오늘 대통령 지지율이 56%를 넘어섰다. 대선에서 보다 더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천안함 폭침 내지 NLL포기 논란으로 야당에 빨강 털가죽을 씌워 보수의 결집을 유도하면서, 기초단체장 공천 폐기 반값등록금 실현 4대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 지원강화 선별적 복지  공약 등등으로, 양극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제기되는 사회복지에서의 합리적 좌클릭으로 중도를 싹쓸이 해갔기 때문에 쉽게 집권했다고 본다.
 
*야당의 특검은 이제 진절머리 나는 상갓집의 사물놀이다!
 
▲ 이래권 작가     ©김상문 기자
통일은 대박이다! 이후로 전개되는 점진적 한반도 신뢰프로세를 김정은 위원장이 덜컥 받았다. 이후 남북 이산가족상봉이 시작되었고, 민간 대북물자 반출승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새누리가 북풍을 보수결집을 위한 위협요소로 시용하고, 선거철에 중도와 무당파 층을 끌어들일 훈풍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대북정책을 양손에 들고 있다는 뜻이다.
 
대통령과 여당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추진은 야당의 지난 1년간의 특검논쟁을 삼켜버리는 거대한 블랙홀이 되었다.

야당은 대선 후 그 어떠한 대국민 대책도 없다.

오직 대선 국가기관 개입 특검으로 일 년을 허송세월하고, 다시 장외투쟁을 하고 있다. 중국 공문서를 위조하여 출입경 내역을 조작 중국 시진핑 주석의 유감과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다. 서울시 공무원을 간첩으로 매도 선거에 이용하려던 검찰과 국정원은 법원의 무죄판결에 후안무치한 얼버무리기로 일관하고 있다. 2013~2014년 2월이 저물어 가는데 아직도 특검과 공안부서 책임자 처벌에 장외투쟁을 일삼으나 새누리당의 철면피한 구태악습을 오히려 국민들이 용서하고 있는 기이한 여론을 조장했다. 여당의 북풍이용은 국가방어요, 야당의 북풍은 퍼주기와 핵무장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위협 요소 증폭 및 동북아 안보환경을 위태롭게 하는데 경거망동으로 여론을 호도하는데 성공했다. 반통일 새누리 수구세력이, 오히려 통일하자는 야당과 진보세력의 교류화해 사전전개는 쪽 빼놓고, 북한의 군비강화를 도와 전쟁의 암운을 키우는 아마추어의 무모하고 어리석은 세력으로 마타도어 하는데 90% 이상 성공했다고 본다. 물론 그 기저에는 집권당을 음으로 양으로 도운 국가 공안기관 직원들의 중립성 훼손한 국사범들의 보수적으로 편향된 애국심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역사는 진리와 정의를 원하지만, 현실은 빈 지갑을 채워주는 집권당에 양심을 팔아서라도 생존하려는 민심이다!
 
분배도 중요하지만 나라 부채가 턱밑까지 차올랐다. 가구당 부채액은 6000만원이 넘어서고 있다. 이런 빚 속에서 과연 복지와 분배 공약이 이루어지겠는가? 현하, 한국의 부채는 크게 국가채무(443조1천억 원·GDP 34.8%)와 일반정부 부채(504조6천억 원·GDP 39.7%), 공공 부문 부채(821조1천억 원·64.5%))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백성은 빚과 실직으로 허덕이며 사는데, 여야 국회의원들은 민생 살리기 허울 좋은 공약만을 외치며 기득권의 최선봉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비정규직 불완전 고용상태에서 1000만 국민이 월수 150만원도 될까하는 저임금으로 연명하고 있다.

말로는 위민정사를 외치면서 국회의원 세비는 해마다 오르고 있다.
 
세비를 포함한 전체 국회예산은 지난해 5175억 원에서 올해 5060억 원으로 115억 원(2.2%)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말이 세비축소이지 기타경상비에서 거위 깃털 하나 뽑기로 생색을 내면서, 세비는 단돈 일원도 깍지 않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쇼를 벌이고 있다. 엊그제 여야의원 52명이 중국으로 호주로 소치로 유람 갔다. 한숨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박탈당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며 담담하고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 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먹울음이 가슴을 울렸다. 그 외유 비에서 손톱만큼 떼어내서 김연아 선수에게 금메달을 선사하고 국민훈장을 만들어줘야 한다. 17연간의 자기 연단과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부단한 노력이 세계인의 눈을 즐겁게 하고, 개최국 푸틴 마피아의 떡고물을 얻어먹으려는 눈치로 금메달을 강탈해간데 대한 세계 네티즌의 서명이 100만을 넘었다 한다.

100만 명 이상의 이의신청이 있으면 비디오 판독을 다시 하여 진정한 승자를 재선정 할 수 있는데도 어느 국회의원 하나 나서지 않는다. 친선 및 외교력 강화를 위해 상대국을 방문하는 것까지는 좋다. 4년 간 치열하게 연단한 선수들 입장에선 심판을 판정을 번복시킬 수 없다. 세계 축구연맹의 임원인 정몽준 의원 정도라면 소치에 가서 한마디 했어야 했다.
 
언론에 따르면, 춘래불사춘의 엄동설한에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국고로 다음과 같이 잉어 떼처럼 외유를 나갔다 한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ㆍ중의원외교협의회 소속 의원 40명은 원내대표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본회의가 열리는 20일 오전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을 떠났거나 금명간 출발할 계획이다. "개인 사정으로 일부 의원들은 빠질 것"이라는 얘기도 들렸지만 당초 명단에 나온 의원 대부분이 중국행 비행기를 선택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는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집중되면서 썰렁한 장면을 연출하게 됐다. 40명의 대규모 중국 출장 외에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5명은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를 순방 중이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평창 동계올림픽ㆍ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등 여야 의원 7명은 19일 동계올림픽 참관을 위해 러시아 소치로 떠났다.
 
해외출장에 따라 공식적으로 자리를 비운 의원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52명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개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의원까지 합치면 본회의 불출석 의원 숫자는 재적의원의 5분의 1인 6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여야 기득권 지키기엔 한목소리요, 아사지경에 이른 민생을 위한 대화는 서로 등 돌리고 떠넘기기 대치국면으로 한해를 허비했다. 새누리는 야권분열을 조장하며 느긋하고, 민주당은 정책은 없고 80년대식 거리투쟁 중이며 새정치와의 연합만을 외치며 들어와 불쏘시개 되라 한다. 오직 새정치연합만이 牛步行을 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대선부터 줄기차게 외친 禪讓制(즉, 국민이 원하는 현장에게 왕위를 적통을 떠나 대승적으로 양위함)로 야권이 재정비되고 방향성과 추동력을 얻어야 민심을 얻을 수 한다고 필자는 외쳐댔지만 공허한 기득권의 옹고집 야망의 열매뿐이다. 이에, 6.4지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을 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야권이 사는 길은 연합공천이 아니다. 연합공천 즉시 새정치연합은 국민에게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다. 지금 여야는 불공정 게임을 앞두고 한쪽에선 축배요, 다른 쪽에선 장송곡이 벌써 울려오고 있다.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견제와 균형을 이룬 후에  타협과 조정의 정치가 필요하다. 균형추가 너무 새누리에게 기울었다. 바로잡아야 한다.
 
이 난제를 푸는 길은 간단하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국민여론을 물어 당의 지지율과 출마자의 지지도를 합산하여 우세한 후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사퇴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정치연합은 ‘합리적 보수 성찰적 진보’를 정강정책으로 내세웠으니 새누리나 민주당과의 이념적 공유범위가 작다. 따라서 될 사람을 확실히 밀어주는 후보 단일화가 필요한데 국민여론에 물어 당과 출마자의 지지도를 합산에서 자진사퇴하는, 큰 틀의 禪讓制적 출마와 사퇴의 룰을 시급히 정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지리멸렬당으로 전락할 것이다. 민주당은 아마추어 선수는 득실거리는데 제대로 된 감독과 지도자가 없다. 새정치 연합은 안철수 의원이라는 차기 대통령감이 버티고 있는데 아직 체인망과 지역 선수들의 인재풀이 약해서 더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역 전투에서 체력을 소모하느니, 확실히 될 가능성이 있는 전략지역을 선택하고 중량감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여 전술적 승리를 도모해야 한다. 
 
정운찬 전 총리나 손학규 상임 고문 정동영 대표는 지역맹주로서 계보 지분을 포기하고 새정치연합으로 돌아와 출마하여 새누리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어차피 6.4지선 후엔 새누리는 친박비박으로 권력의 정치지형이 차기 대권주자군으로 분리될 것이고, 민주당은 친노와 비노로 분명히 갈릴 것이다.
 
텃밭을 버리고 광야로 나가는 게 정치대의와 발전논리에 맞다.

아마추어 링을 벗어나 프로로 가기 위해서는 부모(국민)의 조력과 코치와 게임 스파링 파트너와 감독의 경륜과 지략이 필요한 기나긴 여정을 거친 후에 금메달 선수가 탄생하는 것이다.
 
*안현수는 소련의 체육부 장관보다 더 위대한 영웅이 되었다!
 
러시아의 역사적 로커 가수 빅토르 최와 빅토르 안은 한민족 역사에서 위대한 세계적 인물이 되어 전설로 흐를 것이다.
 
안현수의 멘토는 장권옥 감독이다(67년생, 부인도 금메달 획득한 74년생 ***부인이다)
 
장 감독을 만난 것은 2009년쯤이다. 느닷없이 장 감독이 지인의 소개로 왔다며 우리집을 방문했다.  안톤 오노와 샤이니 데이비스를 조련하여 금메달을 미국에 안긴 명감독이다. 장 감독은 나이도 들고 미국이 신에 금메달리스트를 코치로 영입하려고 해서 심란했는데 러시아에서 감독 제의를 받고 고민이라고 했다. 부인은 미국에 남으라고 하고 자신은 러시아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제의해와 갈등 중이라고 했다. 고민 끝에 장 감독은 2010년에 코치와 함께 러시아로 향했다. 전재수 안현수 선수들의 운기를 물으며, 고국에서 버린 선수들을 러시아로 데려오기로 작정했다. 결국 장 감독은 안현수를 러시아로 귀화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안현수 선수는 장 감독의 도움과 격려로 러시아로 귀화했다. 안현수 선수에게 정신적 기술적 지도를 한 후에 장 감독은 카자흐스탄으로 2012년 말에 옮겼다. 쇼트트랙 불모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명감독이 되었다. 
 
안현수 선수를 러시아라는 거대한 체육 지원 인프라 위에 서게 했고, 정신적 기술적 가르침을 준 장 감독이야말로 그레이트 코리언이다.
 
요즘 빙상연맹의 부패와 전략부재 및 선수발굴 시스템을 운운하는데 필자의 소견으로서는 어리석은 집안치부를 세계에 드러내는 소치이다. 이미, 안현수는 소련의 영웅, 아니 대한민국을 뛰어 넘은 애국자요 우리의 대 러시아 외교를 100년 앞당긴,

소련 체육계 원로로 성장할 재목이다. 만약 안현수 선수가 소치에서 꼴찌로 경기를 펼쳤다면 매국노로 비난할 사람도 생겼을 것이다. 글로벌 시대다. 빙상연맹은 해부할 것이 아니라 시스템과 마피아 파당인사들이 선수를 편향된 제 식구나 후배 챙기기를 원천봉쇄하는 수술을 조용히 진행하면 된다. 역사는 성공에서만 교훈을 얻는 것이 아니다. 실패에서도 뼈저린 교훈을 얻고 반성하고 개선하면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것이다.
 
안현수는 금메달 집계로 보면 홀로 세계를 상대로 16등을 한 국가가 되었다. 그를 러시아 체육 역사의 전설로 만든 이는 보이지 않고, 그 누구도 몰랐던 장권옥 감독의 지난한 조언과 격려와 선도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빙상연맹이 버린 안현수란 길바닥의 돌을 주워 육체적 정신적 트레이닝으로 만든 스카우터는 장권옥 감독이다.
 
대한민국 체육계가 버린 선수와 감독이 소치의 위대한 한국인으로 부활한 경사에 우린 박수를 아기지 말아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는, 체육계와 정치권은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나면
그간 관행적으로 이어온 행태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니편 내편 하는 것은 체육계나 정치권은 피장파장 한심한 관행이다.
 
아무튼 우리가 버린 안현수라는 선수가 겪었을 자괴와 무력감 속에서 지낸 영웅의 힘들었던 과거에 유구무언이요, 공동정범으로서 반성과 용서를 구해야 될 처지이다. 영웅이니 대접하고, 꼴찌니 비난하고 쉽게 잊는다는 것은 자본주의 편리성에 입각한 값매기이다. 인성을 물성의 가치로 인식하려는 것이야말로 돌 가슴 황금만능주의의 몰 인간성에서 출발한 인식체계이다.
 
소치에서 얻은 15위의 성적은 자업자득이다.

우린 일본에게 반성하라고 끝없는 농성 중이다. 독도를 다케시마 원래 일본 땅이라고 아베 군국주의자들에게 경제나 군사적으로 풀 수 없다. 미국이 군사적 한미일 카르텔 대중국 방어망을 치려는데 아베는 판을 깨고 있다. 미국의 독도에 대한 외교 적 판단도 이제 동해병기 주가 늘어가면서 친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우린 또한 대한민국 외교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을 얻었다. 비록,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했지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주장해주리라 믿는다. 이제 대한민국 외교부는 안현수 선수에게 부탁하여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한마디만 외치게 하면 된다. 이것이, 천만의 농성 보다 한마디 언급으로 세계인의 가슴을 울릴 대일본 외교전의 승리의 자원을 갖게 됐다. 년 초부터 52명이 해외유람을 떠났는데  그 성과가 어떨지 궁금하다.

아베는 억지 부리고, 시진핑 주석은 영사문건 위조로 한국에게 유감을 표하고, 미국은 한일 목덜미를 잡고 씨름 중이다. 유일 하게 푸틴만 한국의 안현수에게  황홀한 빚을 졌다.
 
안현수 선수는 언젠가는 “독도는 우리 땅!” 이라고 인터뷰를 할 것이다. 안현수 선수는 이제 전설이자 한국의 일등 외교 대사로도 활약할 힘을 가졌다.
 
*소치 전투는 8등이요, 국내는 꼴등정치다!
 
안현수 선수(한국인) 금메달 3개+한국 3개=도합 6개. 스위스 다음으로 8위에 국가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라밖에서는 무역과 체육으로 겹경사 국운융성기에 들어섰는데, 국내 정치는 1960년대로 돌아간 것 같다. 장외투쟁와 국기문란이 곳곳에서 비일비재로 일어난다.  새누리당은 경제를 택했는데, 민주당은 특검과 장외투쟁뿐이요, 새정치연합은 선수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로 친박비박 논쟁 중인 새누리는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심산이요, 민주당은 친노 강경파에 휘둘려 80년대 거리투쟁으로 과거를 바로잡겠다고 하니 정의로우나 퇴행적 농성전으로 민심이 등 돌리고 있는 격이다.
 
새정치연합이 합리적 보수 성찰적 진보를 표방했는데도, 민주당은 길가는 처자에게 다짜고짜 팔을 잡아당기며 신부가 돼달라고 조르는 비루한 꼴이다.
 
보수 새누리당에 비해서 야권이 지리멸렬한 모양새다. 민주당으로 야권 연합하는 순간 새정치연합은 공중분해될 수 있다. 하여, 새정치연합으로의 단일화가 성공하면 몰라도..
 
2012년 대선에 야권이 사는 길이 있었다. 새누리당이 야합이라고 비난할 테지만, 여론의 정당지지율을 우선으로 새정치연합이 선수로 나서고, 인물난으로 후보를 내지 못하는 곳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면 된다. 어차피 6.4 지선은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날 공산이 다분하다.
 
호남은 새정치가 선전할 것이요, 부산 또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서울은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의원이 양보한 안현수 선수이다. 전략적으로 새정치가 선수를 내지 않고 부산시장에 전력투구하는 것이 정답이 될 것이다. 어차피 호남에선 100년간은 대통령이 나오지 못할 것이니, 부산 안철수 대통령 대풍으로 이변이 일어날 곳이다. 선거 후, 여당은 대선 잠룡들의 싸움이 될 것이고, 야당은 새정치연합으로 헤쳐모여가 정답이다.

청와대는 벌써 김황식 전 총리의 계보 없고 힘없는 대리인을 내세워 안전한 퇴로를 준비 중이고, 정몽준 의원과 한판 경쟁을 시킬 요량인 것 같다.
 
부산과 호남은 새정치연합이 선승하고, 서울시장은 민주당이 지켜내는 것이 상책이다.
 
사방 박비어천가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의 해를 넘기고 헛발질을 해대는 한복판에서, 그래도 작년 대선에서 안철수로의 단일화를 어기고 정권을 내준 친노는 이제 개과천선해서 빚을 갚아라. 더 이상 덩치와 쪽수로 새정치를 압박해봤자 민주당은 지리멸렬당으로 전락할 것이다.
 
새정치연합으로의 통 큰 양보만이 그나마 민주당이 살길이다.자칭 프로가 지난 총대선을 네 번이나 말아 먹었으니 선수를 바꿔라!

“히이잉!” 힘차게 달려야 할 말의 해에, 웬 “멍멍!” 재워주고 먹여준 주인(국민) 무는 불독소리인가? 정의와 진실규명도 좋다지만, 백성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이 우선이다. 우선순위를 바꿔야 한다. 민주당은 대오각성하라.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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