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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도 대부분 ‘한파특보’..6일까지 강추위 기승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2/04 [11:34]

입춘에도 대부분 ‘한파특보’..6일까지 강추위 기승

신소희 기자 | 입력 : 2014/02/04 [11:34]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立春)’인 4일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입춘인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5℃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    ‘입춘(立春)’인 4일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사진출처=KBS 뉴스 캡처> © 브레이크뉴스
 
 

서울을 비롯해 대전(영하 10.7℃), 대구(영하 7℃), 여수(영하 6.3℃), 창원(영하 6.1℃), 울산(영하 5.7℃), 부산(영하 5.6℃) 등이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면서 입춘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입춘인 이날 오전 우리나라 5km 상층으로 영하 30℃ 내외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대관령과 철원 지역은 수은주가 각각 영하 13.9℃와 13.3℃까지 내려가 전국에서 가장 추웠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5일까지 매우 춥고 6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릴 전망이다.
 
5일 중부 지방은 중국 북동 지역에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에서 영하 4℃, 낮 최고기온은 영하 2℃에서 영상 4℃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0℃, 인천 영하 9℃, 수원 영하 11℃, 철원 영하 16℃, 대관령 영하 17℃, 속초 영하 9℃, 청주·대전 영하 10℃, 천안 영하 11℃, 전주 영하 8℃, 광주 영하 7℃, 대구 영하 8℃, 부산 영하 5℃ 등이다.
 
이어 6일에는 서울 최저기온 영하 5℃, 낮 최고 기온 2℃ 등 기온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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