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캠페인, 안전점검, 비상용 가정소화기 설치 가평군은 재난취약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일 하면 현리 버스터미널 등 주요지점에서 자율방재단, 재난안전네트워크,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안전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올 들어 처음 실시된 안전점검 활동은 안전캠페인,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비상용 가정용소화기 보급 등 체감안전 확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기간 화기취급 증가에 따른 주택, 상가 등에서의 화재 우려가 높고, 동시에 많은 차량 이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역, 터미널, 대형판매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자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면 교통중심지인 현리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가평군, 하면, 소방서 관계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재난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 귀성길 안전운전 및 비상시 응급처지 ▷ 명절연휴 가스밸브와 누전차단기 점검 등 우리 집 안전관리요령 ▷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홍보활동으로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재난안전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가 확보됐다. 관계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원 등 20명은 안전이 취약한 30가구를 방문해 비상용 가정소화기 설치와 함께 사용방법을 부착하고 전기·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했다. 비상용 가정소화기는 에어졸식 소화용구로 무게가 400그램으로 노약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모 할머니(74세)는 “날씨는 춥고 다리도 아파 움직이는 게 불편해 근심이 많았는데 가스와 전기점검도 해주고 여기에 예쁘게 생긴 소화기도 설치해줘 명절 선물로는 최고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즐거운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고 안전한 지역, 희망 있는 가평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안전생활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소방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역전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등 평안한 설 연휴와 일상 속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비닐하우스, 축사, 수산물양식시설 등에 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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