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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불공정 상거래행위는 집중 단속 등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01/21 [10:53]

가평군 불공정 상거래행위는 집중 단속 등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01/21 [10:53]



설대비 물가안정 대책 추진

가평군은 팍팍해지는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설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하여 서민생활의 안정과 즐거운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내달 2일까지 군청 경제과에 물가대책 상황실 및 물가지도 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특히 군은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설 성수품 25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이․미용, 목욕요금과 더불어 삼겹살과 돼지갈비 등 외식비와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해 인상을 사전에 차단시켜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 의무위반, 담합, 매점매석, 계량위반행위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경기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강기능식품, 다류, 만두류, 한과 등의 식품제조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 표시기준 위반 또는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함으로서 부정 불량식품의 유통 차단 및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와 요식업협회, 이·미용업 협회 등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물가안정을 당부해 나감으로서 지방 물가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상황의 어려움과 불안정한 물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소비와 검소한 생활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성기 군수는 오는 25일 전통시장, 시가지, 상가밀집지역 등을 직접 찾아 성수품을 구매하고 소비자 및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건전한 명절보내기 등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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