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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극심한 불황 속 나눔지속 ‘훈훈’

성금 기탁 및 연탄배달 등 도움손길 적극..“봉사는 계속된다”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3/12/20 [09:50]

건설업계, 극심한 불황 속 나눔지속 ‘훈훈’

성금 기탁 및 연탄배달 등 도움손길 적극..“봉사는 계속된다”

정민우 기자 | 입력 : 2013/12/20 [09:50]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건설업계가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나눔경영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올해 1년여간 급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3억2900만원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379명 및 계열사 임직원 745명 등 총 3133명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동안 적립해 모은 것으로, 장애아동 수술 및 재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우건설도 같은날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필두로 임직원 120여명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연탄 2만장을 기부했으며, 이중 3000장은 직접 빈곤층 가정에 배달했다.
 
포스코건설 역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포항·광양 및 부산에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20여가구에 2만5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한, 롯데건설도 서울과 부산에서 박창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120여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건설사와 더불어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도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 부회장과 임경국 건설공제조합 전무 등 임직원 30명은 이달 18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3만3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이 중 일부를 직접 배달했다.
 
한편, GS건설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이달 6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중증 장애우 시설인 한사랑 마을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회원 10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가족이 120명이 동참했으며,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20㎏씩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택배 발송했고, 한사랑마을 장애우들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한화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 경영이념 하에 올해 꿈에그린 도서관 19호점 개관 완료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림산업 여수공장은 이달 18일 여수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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