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서울시는 각종 안전사고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함께 서울시가 발주한 전(全) 공사장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2·3단계, 우이신설 경전철 전 구간 등 25km 구간의 도심 지하철 건설공사장과 서울 강남의 동서를 이어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관악산 지하 터널 구간, 한강을 횡단하는 구리암사대교·월드컵대교, 대형 공공 건축물인 서남권 돔야구장, 장충체육관 리모델링건설공사 등 주요공사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공사장 주변 제설대비 사항은 물론, 건설 현장의 절·성토사면 및 흙막이 시설, 강설에 따른 동바리 붕괴,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소화설비, 한파에 대비한 상수도 보온 및 지장물 관리, 혹한으로 인한 건설근로자 안전대책 등을 현장별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동절기 구조물 시공시 보온양생 계획과 실태 등도 점검한다. 안전점검 시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기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관계전문가의 별도 자문 등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동절기 취약한 34개 현장에 대해 토질·구조·철도·시공·안전·건축 등 각 분야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설계 및 시공 전문기술자 등 민간 전문가를 점검위원으로 선정해 공사 현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