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이민경 기자= 가수 장윤정이 블로거 ‘콩한자루’ 송기호 씨를 이미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11일 오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장윤정 고발건’과 관련, 3차 진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장윤정이 송씨를 고소했으며, 이날 조사는 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경 조사를 마치고 나온 송기호 씨는 “경찰 역시 ‘제3자이니까 좋게 옆에서 지켜만 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을 했지만 결국 내가 나서지 않으면 힘 없는 엄마만 죄인 장윤정에게 당하는 꼴만 될 뿐이어서 끝까지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며 “고소가 무서웠으면 이미 시작도 하지 않았다 진실이 밝혀져 장윤정이 죄를 뉘우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는 <브레이크뉴스>와의 통화에서 “차라리 나를 고소하지 왜 죄 없는 사람을 고소하는지 모르겠다”며 “(송씨가) 나를 위해 애써준 사람인 만큼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특히 육씨는 “(진실이 뭔지 장윤정은 알면서) 이처럼 죄없는 사람을 고소했다는 것은 이제 (장윤정이) 갈 때까지 가보자는 의도 아니겠냐”며 “(장윤정의 의도가 그렇다면) 앞으로 언론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 장윤정이 그동안 보낸 카카오톡, 녹취록 등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장윤정을 둘러싼 증거들을 (장윤정이)잘못을 받아들일 때까지 하나씩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송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장윤정 어머니 육씨의 말을 인용, 장윤정을 향한 폭언이 담긴 편지글을 게재했다. 이에 장윤정 측은 “이번주 내로 편지글과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남겼던 악성 댓글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brnstar@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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