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박근혜 정부의 '개국 공신'으로 불리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6일 안철수 신당 합류설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최근 새누리당 탈당 입장을 밝힌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는 안철수 신당과 아무 관계가 없다. 신당이 잘될거란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정당사를 보면 대개 판단할 수 있다"며 "정당이라는 게 1~2주 만에 금방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결국 사람을 모으는 건데 그렇게 쉽게 금방 사람이 나타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안 의원과 옛날엔 각별하지 않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도 "각별한 게 아니라 이미 그때 내가 판단을 하고서 헤어져 버린건데 무슨"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에서 탈당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작년 대선이 끝나면서 내가 할 일은 다 했으니까 이미 작년부터 언제 나갈까 생각해왔다"며 "내가 당에 있어봤자 할일도 없는 사람이니 원위치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시점으로 오는 19일이 거론되는데 대해서도 "날짜도 확실하게 정해 놓은 것도 아니다. 그건 소설"이라며 "올해 안이 될지 내년 초가 될지는 정확하게 얘기하기 싫다. 다만 내년 3월 1일날 독일로 떠날 것이고 내가 가기 전 까지 적당히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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