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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 25년 장수 비결 살펴보니

유채리 기자 | 기사입력 2013/11/27 [17:59]

오뚜기 ‘진라면’, 25년 장수 비결 살펴보니

유채리 기자 | 입력 : 2013/11/27 [17:59]
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진라면이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맞아 선보인 이래 그 동안 꾸준한 인기와 판매를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라면 반열에 올라섰다.
 
27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라면은 출시 이래로 지난해 기준 누적판매 개수가 약 27억 개에 달하며, 지금까지 누적 금액은 약 7000억 원으로 전 국민이 1인당(5000만명) 54개씩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 라면은 지난해 10월 업계 2위로 등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올 10월에는 16.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AC닐슨 판매수량 기준)하며 라면시장 내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오뚜기 대표라면인 진라면은 올해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진라면 모델로 기용된 류현진 선수의 진라면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의 입맛을 잡은 진라면의 인기 비결로 바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더불어 최근 진라면 매운 맛은 강도를 높이면서 얼큰한 국물로 맛이 더욱 깔끔해졌다.
 
진라면 순한 맛 같은 경우에는 국물이 맵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주부들이 선호한다. 매운 맛의 경우 전 연령층은 물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과 젊은 층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의 입맛이 다변화 되면서 라면 분야도 웰빙 트렌드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는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라면 110g 기준에 나트륨 함량을 1970mg에서1540mg로 과감하게 낮췄다.
 
반면 매운맛은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더욱 강화하면서도 전체적인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 하는 한편 밀단백을 추가해 식감을 더욱 좋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진라면은 젊은 층과 소통하는 청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 운영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이에 힘입어 진라면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27개 여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약 50만 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라면으로 위용을 당당하게 뽐내고 있다.
 
(주)오뚜기 관계자는 “25년동안 진라면에 대한 변함없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 라면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eri11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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