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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준예산 사태 절대 초래해선 안돼”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3/11/26 [10:12]

최경환 “준예산 사태 절대 초래해선 안돼”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3/11/26 [10:12]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반드시 연내 처리되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가 문을 열고 지난 3개월동안 법안심사나 결산심사등 차질을 빚어 오면서 국민들이 혹시나 우리 헌정사에 50년동안 단 한번도 있어본 적 없는 준예산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준예산 사태가 절대 와서는 안된다. 19대 국회가 나라를 곤경을 빠트린 최초의 국회로 기록돼선 안될 것"이라며 "이는 여야 정치권의 공멸을 의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준예산은 인체에 음식공급을 중단하고 목숨만 부지될만큼 최소한의 영양공급하는 상태와 같다"며 "준예산은 경험할 필요도 없는, 절대 초래해서는 안되는 사태"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한 "하지만 여야간에는 여전히 정치적인 쟁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마침 어제 여야 대표가 정국을 논의했는데, 정치현안은 그 틀에 맡겨두고 예산은 정치쟁점과 분리해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모적인 논쟁과 예산안, 민생법안은 반드시 분리해서 한다는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고 올해 안에 모든 쟁점법안 처리되길 기대한다"면서 "상임위별로 민생 경제 살리도록 예산 법안심사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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