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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무디스 신용등급 Baa2 강등..전망은 ‘안정적’

유채리 기자 | 기사입력 2013/11/25 [17:00]

포스코, 무디스 신용등급 Baa2 강등..전망은 ‘안정적’

유채리 기자 | 입력 : 2013/11/25 [17:00]
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5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1’에서 ‘Baa2’로 한 단계 내렸다.
 
Baa2는 무디스의 투자 등급 가운데 위에서 12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11번째로 높은 Ba1 등급부터 해당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투기등급)’으로 분류한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포스코의 높은 부채비율과 극심한 업황 부진 등을 들었다.
 
무디스는 이날 “철강업계의 불확실성으로 포스코가 앞으로도 부채 비율을 낮추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점이 신용등급 강등의 주요 배경”이라며 “포스코가 향후 1~2년 내 Baa1 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목표 부채 비율에 도달하기에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무디스는 포스코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부채비율’을 내년 말까지 3.5배로 낮추겠다고 한 계획을 두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이 비율을 목표대로 내년 말까지 3.3배~3.5배로 유지한다면 등급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
 
chaeri11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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