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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교육비, 점점 줄어든다

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13/11/21 [11:46]

대졸 신입사원 교육비, 점점 줄어든다

오아름 기자 | 입력 : 2013/11/21 [11:46]
브레이크뉴스 오아름 기자=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교육·훈련 기간과 1인당 총 교육비용 모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월 평균 교육·훈련비용은 지난 2005년 이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3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신입사원 교육·훈련 및 수습사원 인력관리 현황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사원 교육·훈련기간은 18.3개월로 2008년 19.5개월보다 1.2개월이 줄어들었다.
 
규모별로는 상대적으로 교육과정이 다양하고, 신입사원이 많은 대기업(23.1개월)이 중소기업(13.9개월)보다 길었다.
 
대졸 신입사원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총 비용은 5959만6000원으로 2008년 조사결과(6088만4000원)보다 128만8000원 줄어들었다.
 
반면, 월 평균 비용(325만7000원)은 5년 전 조사결과(312만2000원)보다 늘었다.
 
이는 기업들이 과거에 비해 교육ㆍ훈련 기간을 줄이는 대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성 제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수습사원 제도 운영기업의 평균 수습기간은 3.5개월로 기업규모에 따른 차이(대기업 3.4개월, 중소기업 3.6개월)는 크지 않았다.
 
수습사원의 평균임금은 정식 신입직원 대비 86.3% 수준으로 중소기업(87.2%)이 대기업(84.9%)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수습사원 100명 중 86.5명은 수습 과정을 통과하지만, 나머지 13.5명은 자발적(10.3명) 또는 비자발적(3.2명)으로 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jtwls0707@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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