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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사망·실종자 5600명으로 증가..“피해액 6조원대”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1/20 [17:44]

필리핀 태풍 사망·실종자 5600명으로 증가..“피해액 6조원대”

신소희 기자 | 입력 : 2013/11/20 [17:44]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필리핀이 태풍 피해로 재난 상태에 빠진 가운데, 사망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는 등 전체 사망 및 실종자는 56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액이 무려 6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20일 GMA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국개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4011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수 역시 1602명으로 증가했다고 공식 집계했다.

또, 1만8557명이 부상당했으며 1000만명 가까이 피해를 입어, 49만8000여 명이 여전히 대피소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체 또는 부분 파손된 가옥도 64만여채로 대폭 증가했으며, 농업·인프라도 모두 2억8000만 달러(한화기준 약 296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피해지역의 가옥과 학교·도로 등 각종 피해를 합칠 경우, 58억 달러(한화기준 약 6조12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필리핀 경제기획장관은 “정부가 복구비를 제대로 충당하려면 외부에서 차관을 지원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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