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앞서 가을 정기 세일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친데다, 연말에서 연초로 이어지는 대목을 앞둔 만큼 각 백화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고객 끌기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13년 마지막 챌린지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기존 쇼핑에 재미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롯데에서 만나는 세계 축제’를 테마로 펼쳐진다. 특히 본점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을 소주제로, 세계 유명 축제의 다양한 이벤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를 벌인다. 더불어 ‘축제보다 즐거운 100대 상품전’을 테마로 여성패션·남성패션 등 상품군별 CMD가 추천하는 100가지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가에 내놓는다. 이외 점포별로 모피 상품전’, ‘리빙 겨울나기 특집전’, ‘겨울 3대 화장품 기획전’ 등 다양한 테마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0개 점포에서 ‘올 어바웃 윈터’(ALL ABOUT WINTER)를 주제로 겨울 세일을 실시한다. 겨울 패션의 대명사인 아우터는 물론, 부츠를 비롯한 슈즈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겐조·에스까 등 해외 유명 브랜드도 세일에 가세해 최대 40% 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와 함께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는 이달 24일까지 ‘남성 겨울 아우터 페어’가 열리고,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25~28일 ‘디자이너 부티크 패션전’이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윈터매직’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세일인 ‘파워세일’을 실시, 해외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겨울 상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목동점은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 대행사장에서 지고트, 아이잗컬렉션·린·모조에스핀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여성캐주얼 코트·패딩 초특가전’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대행사장에서 ‘남성 아우터 대전’을 열고 총 10여개 남성브랜드의 패딩, 코트, 겨울 정장 등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이달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겨울세일에 들어간다. 상품군별 할인율을 보면 명품 10∼40%, 잡화 10∼20%, 영캐주얼·여성정장·남성신사 10∼30% 등이다. 지점별로 마련한 특가·이월상품을 3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갤러리아명품관은 세일 첫날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할인행사를 본격 진행한다. 일부 명품 브랜드를 제외하고 6월과 11월 신상품 소진을 위한 할인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때 명품을 구입하면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 아이파크백화점도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겨울 아웃터 대전’에서는 베스띠벨리·시슬리·예스비 등이 무스탕과 코트류를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럭셔리 모피 페스티벌’에서는 진도·성진·태림 등이 모피 브랜드 특가상품을 내놓고 사은품도 증정한며, 가구 브랜드 하기하라는 난방식 테이블 코타츠를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 장수돌침대와 가보건강침대가 최대 3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펼치며, 생활 인테리어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트리와 장식 등의 성탄 관련 상품을 기획 특가에 내놓을 예정이다. 백화점 업계는 이번 세일이 연말연시와 내년 소비심리 개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겨울 의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쳐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chaeri11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