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공항 내에서 벌어지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13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유관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이동지역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항 내에서 일어난 지상안전사고는 안전취약 시설을 개선하고, 상시점검체계 도입 및 안전규칙을 대폭 강화해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인천, 김포, 김해공항과 같이 항공교통량이 많고 규모가 큰 공항에서는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캠페인은 위와 같이 발생한 지상안전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볼 때, 운전과실, 작업절차 미 준수 등 공항종사자의 사소한 안전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공항종사자들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계획하게 됐다. 이와 관련, 이번 캠페인은 국토부가 직접 주관하며, 지상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인천, 김포 등 주요 4대 공항에서 공항공사·항공사·지상조업체 등과 모든 공항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항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천국제공항 안전캠페인 현장에서는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함께하는 안전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한 표어·포스터 공모전 우수수상자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항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공항공사의 안전운영체계와 안전규정 준수여부 점검을 강화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공항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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