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南이건희-北김정은 회동 “남북경협 진전”

<시나리오>온 세계가 깜짝놀랄 삼성그룹 민족부흥 프로젝트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3/09/24 [14:20]

南이건희-北김정은 회동 “남북경협 진전”

<시나리오>온 세계가 깜짝놀랄 삼성그룹 민족부흥 프로젝트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13/09/24 [14:20]
삼성그룹의 최악-최선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다.
 
만약, 북한이 전쟁을 일으켜 삼성이 이룩해놓은 그룹 본사-기흥공단 등을 기습, 파괴한다면 어떻게 될까? 순간에 잿더미로 화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삼성그룹이 받는 타격은 아주 심각할 것이다. 한순간에 망할 수도 있다. 이런 최악의 사나리오는 가정상황이지만, 남북이 적대적 관계에 처해있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래서 평화가 곧 돈이다.
▲ 이건희-김정은    ©브레이크뉴스
 
최악의 시나리오에 이어 최선의 시나리오도 있다.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이 북한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구세주적 역할론이다. 삼성이 북한에 진출, 전자기술을 보급한다면? 북한경제가 급성장할 수도 있고, 삼성 핸드폰으로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이산의 한을 풀게 해줄 수도 있다. 이 시나리오가 필자가 제안하는 삼성의 대북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된다면? 민족이 상생하고 화해하며, 공동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삼성그룹이 민족을 위하는 최선 시나리오의 하나인, 삼성그룹 북방 프로젝트의 가동을 제안한다. 온 세계가 깜짝놀랄만한 삼성그룹의 민족부흥 프로젝트, 즉 대북 프로젝트가 나올만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휴대폰-가전제품 등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유럽 등등 삼성제품이 팔리지 않은 나라는 없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요, SNS가 소통의 최대 도구로 부상한 시대다. 전자제품 유명 기업인 한국의 삼성그룹이 북한에 진출한다면 남북한의 협력과 화해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필자의 견해이다.
 
현대그룹 창업자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동을 함으로써 남북 경협의 물꼬를 텄었다. 그 이후 금강산 개발과 관광을 이끌어내 남북경제 합작모델을 만들어냈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정주영-김정일의 남북경협 모델을 벤치마킹, 김정은 북한 인민군최고사령관과의 만남을 통한 남북 경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낸다면, 향후 남북 경협에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된다. 현대그룹 정주영 창업업자의 소떼방북이 하드웨어적이라면, 삼성이건희 회장의 방북은 소프트웨어적인 방북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삼성의 대북 프로젝트 가동은 민족미래에의 기여도가 폭발적일 수 있다.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해주공업단지 건설이 합의됐었다. 삼성이 해주공업단지 건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민족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고, 통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삼성그룹은 민족의 은인(恩人)기업으로 영원히 역사에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 공개적으로 요망한다. 민족경제에 기여할 북방 프로젝트의 빠른 가동을 제안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남북이 함께-더불어 잘사는 민족웅비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근혜 정부도 민족의 동반성장과 재결합을 위해 삼성의 북한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의무가 있다고 본다.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