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서울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부터 물가·교통 등 7대 분야로 구성된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연휴 전날인 이달 17일 18시부터 23일 09시까지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가동되는 교통·물가·풍수해·의료·소방안전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 7대 종합대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대책’ △안정된 서민생활을 위한 추석 특별 ‘물가대책’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교통대책’ △추석연휴 집중호우 대비 비상체계 강화를 위한 ‘풍수해 대책’ △각종 재난·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 △보건·위생, 쓰레기 수거 등 ‘시민생활 불편해소 대책’ △특별 복무점검 및 교육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대책’으로 구성된다. 또한, 올해 추석종합대책 중 새롭게 추진하거나 강화되는 대책은 △복지취약계층에 생필품을 나눠주는 희망마차 추석 기간 집중 추진 △거리노숙인 추석연휴 무료급식 지원 확대 △나눔으로 풍성한 한가위 ‘기부릴레이’ 캠페인 실시 △추석 차례상 비용조사 모니터단 운영 △심야에도 단절 없는 24시간 대중교통 운행 △대중교통 연장운행 관련 사전안내 강화 등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농수산물 물가가 오름에 따라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조기 7개 추석 성수품에 대해 최근 3년 간의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추석 연휴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석이 다가오기 전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리 대비태세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하며, 각 부서 자체적으로도 청렴교육을 실시해 ‘검소하고 청렴한 추석보내기’에 전 직원이 함께할 방침이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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