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패널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다. 주 기자와 김 총수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변호인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환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국민참여재판은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것으로, 국민 배심원단은 유죄·무죄 평결을 내리지만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이는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이며 형사합의부 사건의 경우 피고인이 원하면 국민참여재판을 열 수 있다. 재판부는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9월 말경 받을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다. 재판부는 다음달 29일 오전10시30분 한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국민 배심원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주 기자와 김 총수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총선 때는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용민 후보 등 특정 후보를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들은 이 재판에 대해서도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