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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하 "삼성-현대차 그룹" 순항!

대기업회장단 오찬자리 배치, 右삼성 이건희, 左현대차 정몽구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3/08/29 [08:30]

박근혜 정부 하 "삼성-현대차 그룹" 순항!

대기업회장단 오찬자리 배치, 右삼성 이건희, 左현대차 정몽구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13/08/29 [08:30]
박근혜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현 정부 하 에서도 이명박 정권 하의 최상위 기업군이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상위 그룹들의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따라, 최상위 기업군들이 국가경제 성장의 견인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右 이건희 , 左 정몽구.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대기업 회장단과 오찬을 가졌다. 이 오찬 자리의 배치에 있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른쪽,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왼쪽에 앉았다. 우(右)삼성 이건희, 좌(左) 현대차 정몽구의 구도다. 박근혜 정부 하에서 삼성과 현대차 그룹, 두 기업의 순항을 시사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박근혜 대통령 우측).    ©청와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이 모임에서 박근혜 대통령 발언에 화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10대그룹 총수들 오찬간담회에서 “과감한 선제투자”를 주문했다. 이어 규제완화를 확약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규제를 위한 규제를 하지 않을 것이고, 기업인들의 애로와 고통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것.
 
이에 대해 이건희 회장은 “규제해제”가 고맙다는 의미의 발언을 했다. “규제를 풀어준 게 기업에 큰 힘이 됐다”는 것. 이 말과 더불어 “투자와 고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해, 투자추진을 공론화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창조경제”를 국정이슈로 내걸었다. 이날도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 대기업 총수들의 협조를 요망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창조경제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갖추는데 노력하고 신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있지만 사업자금 설명회를 가질 수 없는 어려운 환경과 또 제도권 밖에 있는 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드리고자 창조경제 사이트를 구축해 그분들의 창조성을 모두 받을 것”이라고, 창조경제 새 사업을 소개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창조경제에 대해 “기업들이 앞장서서 실행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소프트웨어 인재육성, 기초과학 육성, 융복합 기술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청와대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박근혜 대통령의 투자요청에 화답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 철강 등에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면서 “친환경ㆍ첨단소재 개발도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위와 같이, 박근혜 정부의 대기업 정책에서 삼성-현대차 그룹 등 최상위 그룹의 순항이 예고되고 있고, 이런 기저가 국가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박근혜 정부 들어, 외면적으로 볼 때 수난을 당하고 있는 기업 중에는 SK, CJ 등 대기업이 포함됐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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