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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바둑판식 도로로 지역 연결체계 강화를”

도로 건설 계획 효율성 재검토․친환경 양식 실천 등 강조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3/08/26 [22:56]

박준영 지사,“바둑판식 도로로 지역 연결체계 강화를”

도로 건설 계획 효율성 재검토․친환경 양식 실천 등 강조

이학수기자 | 입력 : 2013/08/26 [22:56]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6일 “남~북과 동~서를 잇는 바둑판식 도로 건설로 지역 간 연결체계를 강화토록 총체적으로 노선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대부분의 국도나 고속도로가 남~북으로만 연결됐지 동~서로는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목포~순천 간 고속도로를 건설한 것 이외에 동~서 연결도로가 없어 동․서 시군 간 및 영호남 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도로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노선검토위원회를 운영해 현재의 도로와 계획 중인 도로를 총체적으로 놓고 비효율적인 노선은 줄이고 필요한 노선을 추가해 바둑판식 연결체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바닷속을 황폐화하고 있는 갯녹음(바다 사막화)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농약이나 비료 때문에 논에 미생물이 사라지고 토양이 척박해진 것처럼 입증은 안됐지만 바다도 무기산이나 양식장 부산물 폐기 등으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먹고 사는 돈벌이 행위가 친환경적이어야 지속 가능한 만큼 양식 어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재앙으로 되돌아온다는 걸 알려 스스로 친환경을 실천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슬로시티와 관련해선 “유럽에서 시작해 도입한 것으로 남이 하는 것 따라가려고만 말고 우리만의 독창적인 것을 만드는 게 좋다”며 “전남에서 처음 시도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기농생태마을이나 행복마을과 같은 우리만의 독창적인 마을을 육성하면 값어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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